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1군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0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노시환과 김규연을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변우혁과 윤호솔을 1군에 등록했다. 노시환은 한화 간판타자로서 올 시즌 대부분 경기를 4번 타자로 뛰었다. 올 시즌 56경기서 타율 0.296 3홈런 31타점 29득점했다.
그러나 9일 잠실 두산전서 한 타석 소화에 그쳤다. 그리고 이날 1군에서 사라졌다. 오른 허벅지 앞 쪽에 통증이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져 재활에 전념하기로 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노시환의 빈 자리를 어떻게 메울까. 일단 이날 4번 타자는 KIA 출신 이적생 이진영이 맡았다.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중견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이진영(좌익수)-하주석(유격수)-변우혁(1루수)-김인환(지명타자)-박정현(3루수)-김태연(우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1루수는 이날 1군에 올라온 변우혁이 맡았다. 수베로 감독은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군에서 보고도 좋았다. 노시환처럼 파워와 재능이 있는 선수다. 장타를 기대한다. 1군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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