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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 이정환과 아내 서사랑이 부부 관계에 있어서는 서로 불만이 없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는 이정환-서사랑 부부가 아이와 함께 상담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담사를 찾은 두 사람은 심리 상담을 위해 사전 검사를 실시했다. 결혼 만족도를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영유아 놀이 검사도 진행했다. 한 명씩 상담까지 한 후에 두 사람은 함께 상담사의 앞에 앉았다.
이 자리에서 상담사는 “두 분이 열심히 검사해 주신 결혼 만족도 검사를 봤을 때 전반적으로 남편보다는 아내가 훨씬 결혼생활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다고 나왔다”라며 사전 검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상담사가 “유독 두 분께서 만족스러워하시는 건 ‘우리는 섹스리스가 아니다’ 성 문제에 대해서는 두 분 다 불만이 없다고 하셨는데 만족스럽냐”고 묻자 남편은 그렇다고 대답했고, 아내 역시 “불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대답해 VCR을 지켜보던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정환-서사랑 부부는 앞서 이혼 전문 변호사와 상담을 한 뒤 두 사람 모두 이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두 사람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었기에 의외의 결과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이나가 “저거구나”라며 놀라워하자, 김구라는 “저것도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다”라며 거들었다.
김이나는 “부부마다 두 사람 사이에 중요한 요소가 각자 다른데 저게 너무나 만족스러우면 모든 문제를 다 이기는 부부들이 많이 있다”며, “그래서 (이정환-서사랑 부부의) 온도가 좀 뜨거웠구나”라고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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