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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서울 강남의 한 빌라에서 20대 초반 여성이 40대 남편을 살해한 뒤 자수한 사건과 관련, 여성은 “돈이 많다고 해 결혼했는데, 빈털터리여서 화가 나 그랬다”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영업자인 남편이 돈이 많다고 해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빈털터리였다”면서 “금전 문제로 다툼이 잦았고 최근엔 돈을 벌어오라고 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은 전날(9일) 새벽 5시쯤 발생했다.
A씨는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남편이 잠들자 흉기로 살해했다.
남편을 살해한 A씨는 범행 8시간쯤 뒤인 9일 낮 12시 50분쯤, 인근 경찰서에 가 자수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처음 만나 최근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였다.
경찰은 A씨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남편이 잠들기를 기다려 흉기를 휘두른 정황 등으로 볼 때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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