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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소속 현우진 강사. /메가스터디교육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인터넷강의 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이 소속 스타 강사 현우진의 은퇴 시사에 주가가 폭락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10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전거래일 대비 7.35% 하락한 9만 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날 장중 9%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현씨의 은퇴 시사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씨는 지난 9일 6월 모의평가 분석을 위한 라이브 방송에서 “나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며 “재계약을 안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2014년 수능 수학 강사로 메가스터디에 합류한 현씨는 대표적인 스타강사로 꼽힌다. 현씨가 은퇴할 경우 메가스터디 수강자 수가 감소, 실적도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현씨가 은퇴하더라도 메가스터디 강사 라인업이 출중하기 때문에 수강자 수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현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인 청담 PH129 250평형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찰로 매입하는 등 부동산 자산이 1000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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