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날이었다.
서부 3번 시드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4차전서 동부 2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를 107-97로 이겼다.
2승2패가 됐다. 이로써 파이널은 최소 6차전까지 간다. 간판스타 커리가 3점슛 14개를 던져 7개를 림에 꽂았다. 성공률은 무려 50%. 야투성공률도 53.8%로 수준급이었다. 보스턴 특유의 촘촘한 수비를 한 타이밍 빠른 슈팅과 특유의 딥 스리로 해체했다. 43점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스턴의 강력한 외곽수비를 찢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107점을 올렸다. 아주 많은 점수를 만든 건 아니다. 그만큼 커리의 원맨쇼가 결정적이었다. 클레이 톰슨도 3점슛 4개 포함 18점, 앤드류 위긴스가 17점, 조던 풀이 14점을 보탰다.
보스턴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4개 포함 23점, 제일린 브라운이 21점, 마커스 브라운이 18점, 데릭 화이트가 16점을 보탰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거의 득점 가담을 하지 못했다. 두 팀의 5차전은 14일에 체이스센터에서 열린다.
[커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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