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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 멤버 유연정이 첫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주소녀 유연정은 1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록뮤지컬 '리지'에서 '앨리스 러셀'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리지'는 미국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 사건 '리지 보든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지루할 틈 없는 전개 속 시원한 록 기반의 넘버, 극을 이끌어가는 여성 캐릭터들 간의 연대를 보여주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지지를 얻어왔다.
프레스콜 당시 "평소에도 뮤지컬을 좋아해 대학교도 뮤지컬로 진학했다. 너무 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했다"고 밝힌 유연정은 첫 뮤지컬에서 보든 가의 이웃이자 리지와 서로 의지하며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앨리스 러셀' 역을 맡아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첫 뮤지컬이자 록 장르에 도전한 유연정은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우주소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쳤다. 유연정은 우주소녀로서 '퀸덤2' 우승에 힘을 보탠 것에 이어 뮤지컬 '리지'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입증했다.
첫 뮤지컬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연정은 소속사를 통해 "'리지'라는 작품을 만나게 되어 매순간이 좋았다. 첫 뮤지컬 도전이었는데 너무나 잊지 못할 것 같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연정이 속한 우주소녀는 오는 7월 5일 새 앨범을 발매하며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우주소녀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2' 우승을 차지했으며,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2 WJSN CONCERT WONDERLAND(원더랜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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