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경헌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첫 등장했다.
강경헌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3회에 첫 등장,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돼 돌아온 한이한(소지섭 분)과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이 펼치는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강경헌은 극 중 구진기(이경영 분)와 공생 관계에 놓인 대한당 대표 ‘윤미선’ 역을 맡았다.
윤미선은 반석원에서 진행된 수술 시연회에 참석, 구진기에게 수술 시연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고 이에 구진기는 복지위 위원들을 움직여준 윤미선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미선은 구진기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님’이라고 말하며 악수를 건넨 반면, 임태문(남명렬 분)에게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셋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강경헌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등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극 중 이경영, 남명렬을 향한 극과 극 온도차는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우아하고 중후한 목소리와 품격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이에 욕망을 가진 국회의원 ‘윤미선’역으로 분한 강경헌이 앞으로 어떤 연기로 캐릭터를 그려내며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모아지고 있다.
[사진 = MBC ‘닥터로이어’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