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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천만 영화 '범죄도시2' 이상용 감독이 배우 손석구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이상용 감독은 13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출 데뷔작인 '범죄도시2'의 '천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진행, 감사 인사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지난달 18일 개봉, 25일 만인 이달 11일 1,000만 스코어를 달성한 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영화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주연 마동석 기준으론 4번째 및 한국 영화로는 역대 20번째 천만 클럽 가입이다.
이날 이상용 감독은 손석구에 대해 "처음엔 저도 잘 몰랐다가 '센스8', '지정생존자' 등을 보고 나서 매력을 느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손석구는 최근 종영한 웰메이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캐릭터로 대세 배우로 거듭, 뜨거운 주목을 이끌고 있다.
이어 "손석구가 여러 눈빛을 가진 배우이고 되게 열정적인 배우더라. 영화학도 같았다"라며 "제가 '못 만들면 안 되는데' 연출에 대한 압박감이 너무 심해서, 강박을 세게 느낄 때였는데 손석구는 그런 강박을 느끼기보다 도전 정신이 뛰어났다. 이런 배우라면 뭘 해도 나오겠다 싶었다. '같이 열심히 해보자', 거기에서 마음을 많이 빼앗겼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ABO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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