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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97년 헤어졌던 기네스 펠트로(49)와 브래드 피트(58)이 아직까지 친근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기네스 펠트로는 최근 자신의 브랜드 ‘구프’ 웹사이트와 인터뷰에서 2002년 세상을 떠난 아버지 브루스가 피트를 사위로 맞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불행히도 우리는 결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당신이 지금 친구로 있다는 것이 사랑스럽다"고 덧붙였고, 펠트로는 "그렇다"고 동의했다.
이어 피트가 “그리고 정말 사랑해”라고 말하자, 펠트로 역시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해"라고 대답했다.
이들은 90년대 중후반 3년간 사귀었고, 약혼까지 했지만 끝내 결혼에 이르지 못했다.
펠트로는 2015년 1월 미국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하워드 스턴쇼' 방송에 출연해 과거 약혼남이었던 브래드 피트에 대해 말했다
펠트로는 "당시 나는 어린 아이였고 결혼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나에게 과분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다. 솔직히 어렸던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나와 피트가 헤어졌을 때 가장 상처를 받았던 사람은 아버지였다"며 "아버지는 피트를 아들처럼 사랑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피트 이후, 펠트로는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과 2003년에 결혼했지만, 2014년에 사이가 틀어졌다. 그들은 18살의 딸 애플과 16살의 아들 모세를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팰트로는 2018년에 51살의 브래드 팔척과 결혼했다.
피트는 2000년에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5년 1월 결별을 선언하고 그해 10월 이혼을 확정지었다. 그는 2014년 8월에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했고, 그들은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졸리는 2016년에 피트와 이혼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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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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