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쯤 되면 '좌투수 킬러'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31)이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8회초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탬파베이가 1-4로 뒤진 상황. 탬파베이는 2사 1,2루 찬스에서 아이작 파레디스를 대신해 최지만을 타석에 세웠고 그러자 양키스는 마운드에 있던 우완투수 미겔 카스트로 대신 좌완투수 루카스 루트지를 마운드에 올려 맞불을 놨다.
루트지와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들어온 89마일(143km) 커터를 쳤고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탬파베이가 2-4로 추격하는 타점이었다. 이로써 최지만은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32타점째를 수확했다.
탬파베이는 르네 핀토가 중견수 방향으로 적시타를 날려 3-4 1점차까지 따라갔으나 더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해 결국 3-4 석패를 당했다.
이날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88로 소폭 상승했다. 아울러 좌투수 상대 타율은 .526(19타수 10안타)로 뛰어 올랐다. 이날 탬파베이는 양키스 선발투수 네스터 코르테스가 좌완투수인 점을 감안해 최지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지만 최지만은 보란 듯이 좌투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날리면서 탬파베이의 플래툰 기용에 대한 의문을 낳게 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