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마네(세네갈)과 계약에 합의한 가운데 리버풀(잉글랜드)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급하는 것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에게 사네의 이적료로 3460만파운드(약 568억원)를 제시하며 3번째 오퍼를 할 준비가 됐다. 마네와 3년 계약에 합의한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과의 협상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에게 2차례 이적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리버풀은 마네의 이적료로 4200만파운드(약 656억원)를 책정했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은 740만파운드(약 116억원)의 입장 차이가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리버풀이 이적에 동의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영국 BBC는 지난 8일 '리버풀이 마네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3000만파운드(약 468억원)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네는 지난 2016년 리버풀 합류 이후 120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지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마네는 지난 2018년 리버풀과 계약을 한차례 연장한 가운데 다음시즌까지 리버풀과 계약되어 있다.
리버풀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을 개편하고 있다. 리버풀은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우루과이 신예 공격수 누녜스를 영입했다. 또한 계약기간이 만료된 공격수 오리기(벨기에)를 방출한 가운데 미나미노(일본)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