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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황의조(29, 보르도)가 프랑스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황의조 소속팀 보르도는 지난 2021-22시즌에 리그1(1부리그)에서 꼴찌를 기록해 리그2(2부리그)로 강등됐다. 악재가 또 겹쳤다. 4,000만 유로(약 540억 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 기관(DNCG)은 보르도를 3부리그로 강등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보르도는 DNCG가 내린 3부리그 강등 조치에 반박했다. “재정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는데도 왜 받아들여주지 않느냐. 너무 성급한 결정이다. 곧바로 항소할 것”이라고 입장문을 냈다. 보르도의 항소가 받아들여질지 알 수 없는 상황.
결국 보르도는 돈이 필요하다. 핵심 선수들을 팔아서 채무를 해결하겠다는 게 보르도 구단의 계획이다. 그중 황의조 역시 보르도가 매각할 가능성이 높은 자원이다. 황의조는 보르도 선수단 내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언론 ‘몬테 카를로’는 16일(한국시간) “보르도가 3부리그 강등 위기에 놓이자 낭트,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가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보르도 또한 황의조를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에 리그 11골 2도움을 올린 공격수다. 네이마르가 1위 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13골을 넣은 것과 비교하면 황의조가 얼마나 고군분투했는지 알 수 있다. 현지 매체에서는 황의조 예상 이적료가 800만 유로(약 108억 원)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황의조는 6월에 국내에서 열린 4차례 친선 A매치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전에서 1-1 균형을 이루는 동점골을 넣었다. 이집트전에서는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더니, 잠시 뒤 헤더 패스로 김영권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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