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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앞둔 홀란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16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던 선수들의 21살 이전까지의 득점 기록을 비교해 소개했다. 2000년생인 홀란드는 만 21살인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난 13일 홀란드 영입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 5100만파운드(약 796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한 가운데 홀란드의 주급은 37만5000파운드(약 5억 9000만원)로 알려져 있다.
홀란드는 그 동안 몰데(노르웨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하며 196경기에 출전해 135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경기 당 0.68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홀란드는 메시(아르헨티나) 호날두(포르투갈) 등이 21살에 달성한 득점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다.
네이마르(브라질)는 21살까지 179경기에 출전해 85골을 터트린 가운데 경기 당 0.5골을 기록해 21살 이전까지의 기준으로 홀란드에 이어 경기 당 득점이 두 번째로 높았다. 메시는 21살이 될 때 까지 179경기에 출전해 80골을 기록해 경기 당 0.47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한 케인과 루니는 21살 이전까지 경기 당 0.33골을 터트렸고 호날두는 21세 이전까지 223경기에 출전해 55골을 터트려 경기 당 0.23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보유 중인 시어러(잉글랜드)는 21살 이전까지 111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트려 경기 당 0.21골을 기록한 가운데 홀란드의 기록에 크게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앞둔 홀란드는 "맨시티를 항상 지켜보고 있었다. 맨시티의 스타일을 좋아했고 많은 기회를 만들며 흥미있는 경기를 하는 팀이다. 나와 같은 선수에게는 완벽한 팀"이라며 "맨시티에는 수 많은 월드클래스 동료들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사상 최고 감독 중 한명이다. 골을 넣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선수로 발전하고 싶다. 맨시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느낀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홀란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스카이벳 등 다수의 유럽 베팅 업체들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홀란드의 득점왕 등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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