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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과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왼쪽). /현대자동차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선 넘지 마세요.”
헤럴드경제에 따르면‘국민 멘토’로 떠오른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현대차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 초청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현대차가 토크 콘서트에 앞서 공개 모집한 1300여 건의 사연 중 374건을 선정해 소개했다.
인간관계나 가정, 일에 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 토크 콘서트를 마친 이후 오 박사에게 ‘직장 내 구성원 간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오 박사는 정 회장에게 “반대 의견과 불편한 감정일수록 좋게 말하는 연습을 하고,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에 직원들에게 “모든 구성원이 가정과 회사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긍정적 생각을 갖고 목표를 이루고, 회사도 잘되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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