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해체' 리버풀, 슈퍼 리빌딩 진행 중…더블 스쿼드 구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공격진 변화에도 불구하고 새 시즌에도 변함없이 막강한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의 2022-23시즌 스쿼드의 뎁스는 슈퍼 리빌딩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며 리버풀의 선수 구성을 주목했다. 또한 '리버풀은 놀라운 2021-22시즌을 보냈고 FA컵과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역사적인 쿼트러플에 약간 모자랐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리버풀이 훌륭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리버풀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누녜스를 영입했고 지난 1월 디아스를 영입했다'며 '마네는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살라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리버풀은 조용히 선수단을 보강해왔다. 리버풀은 마네와 살라의 대체 선수들도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아스와 누녜스가 전방에서 활약하고 디오고 조타도 엘리트 레벨의 선수다. 카르발류, 엘리엇도 스리톱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2022-23시즌 리버풀의 예상 베스트11에 대해 누녜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디아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고 티아고, 헨더슨, 파비뉴가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로버트슨, 판 다이크, 마팁, 아놀드가 변함없이 포백을 구성하고 알리송도 변함없이 주축 골키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피르미누와 디오고 조타 등이 백업 공격수로 대기하고 리버풀 이적이 임박한 스코틀랜드 신예 램지가 아놀드의 백업 멤버로 대기하는 등 리버풀은 전포지션에 걸쳐 더블 스쿼드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한편 리버풀은 다음달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오는 8월 6일 풀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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