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태희가 단독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태희는 17일 강원도 춘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 7249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15~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13번홀, 17~18번홀애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공동 2위 이준헉(호주), 이규민(이상 10언더파 134타)에게 2타 앞섰다. 2020년 8월 말 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 이후 1년10개월만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이태희는 KPGA를 통해 "전반적으로 잘 풀린 하루였다. 전반에 4홀 연속 버디를 하면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던 것 같다. 퍼트와 샷이 잘 됐다. 캐디는 아시안투어를 병행하면서 만났다. 한국 선수들과 친분이 많은 캐디다. 소통이 어렵긴 하지만 골프에 있어서는 워낙 능력이 좋은 친구라서 플레이하는 것에는 문제없다. 올 시즌 1, 2라운드에 잘 치다가 주말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오늘처럼 실수 없이 플레이하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박은신, 김태훈, 고성국, 고군택, 정태양이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 허인회가 8언더파 136타로 9위, 박정민, 김진성, 전성현, 함정우, 김태호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다.
[이태희.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