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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이브스 비수마(25)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브라이튼에서 뛰던 비수마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라며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영입한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에 이어 올여름 3번째 영입생이다.
비수마는 2018년에 프랑스 릴에서 잉글랜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했다. 무릎 부상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 탓에 풀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비수마는 출전한 26경기에서 경고 10장을 받았다. 잦은 카드 수집이 단점으로 지적받으며, 넓은 수비 범위가 장점이다.
비수마는 브라이튼에서 4시즌 동안 공식전 123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2021-22시즌에는 비수마의 맹활약 덕분에 브라이튼이 9위로 프리미어리그를 마쳤다. 리그 9위는 브라이튼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한편 토트넘은 비수마 외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재영입을 바라보고 있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브렌트포드와의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이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센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에릭센이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절친들이 남아있는 친정팀 토트넘과 다시 손을 맞잡을지 기대된다.
[사진 = 토트넘]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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