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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여서정이 17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치러진 도마 예선 경기에서 13.950점 ( 1차: 14.033점, 2차: 13.867점)을 획득해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17일 오후 진행된 결선 경기에서 14.084점 ( 1차: 14.300점 / 2차: 13.867점) 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림픽 이후에 부상으로 인해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애를 먹었는데,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올해 첫 국제 대회여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여서정은 16일 열린 마루 예선 경기서 13.167점을 획득해 전체 6위에 올랐으며, 18일 오후(현지시간) 마루 결선 경기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여서정. 사진 = 대한체조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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