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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인 토트넘의 추가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안토니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고 3명의 선수를 더 영입하면 무서운 베스트11을 구성하게 된다'며 토트넘의 추가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종료 후 이미 페리시치, 포스터, 비수마를 영입해 발빠르게 전력을 보강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이미 3명의 선수를 영입해 스쿼드를 크게 보강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며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3시즌 만에 2018-19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수비진에 대해 '로메로와 다이어는 데이비스와 함께 강한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데이비스는 레프트백이 주 포지션인 선수였지만 지난시즌 스리백으로 적절한 활약을 펼쳤다. 다음시즌에는 레프트윙백과 센터백에서 중요한 백업 역할을 할 것이다. 토트넘은 수비수 브레머 영입설이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전하기 위해선 선수단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시즌 토리노(이탈리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브레머 합류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미드필더진에 대해선 '토트넘은 2000만파운드(약 317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스펜스 영입에 앞서 있다'며 지난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서 임대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 주역으로 활약한 미들즈브러의 윙백 스펜스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공격진에 대해선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7시즌 동안 뛰어난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콘테 감독의 선발 명단에 쉽게 포함될 선수들이다. 모우라와 베르바인이 백업으로 대기하고 있고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설이 있다. 지난 1월 합류한 클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면서도 '토트넘이 맨유와의 안토니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안토니는 로테이션 멤버를 보강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시즌 아약스에서 활약한 공격수 안토니(브라질)는 텐 하흐 감독의 맨유도 영입을 노리는 공격수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3명의 선수를 더 영입하는데 성공할 경우 다음시즌 토트넘의 베스트11에서 공격진은 손흥민, 케인, 안토니가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미드필더로는 페리시치, 비수마, 벤탄쿠르, 스펜스가 활약하고 수비진은 로메로, 다이어, 브레머가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요리스가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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