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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자신이 프로에 데뷔했던 스포르팅(포르투갈)로 복귀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19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스포르팅에서 뛰기 위해 연봉을 낮출 것'이라며 '호날두는 AS로마와 스포르팅 사이에서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022-23시즌 텐 하흐 신임 감독이 지휘하는 가운데 호날두의 입지가 불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퍼블리카'는 18일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는 것을 원한다. AS로마와 스포르팅이 호날두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호날두는 자신이 텐 하흐 감독의 프로젝트에 포함되어있지 않다고 느낀다'며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호날두의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주급 48만파운드(약 7억 6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맨유에 12년 만에 복귀한 호날두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을 터트려 변함없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반면 다양한 불화설 등으로 인해 맨유를 떠날 가능성도 주목받아왔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10일 계약이 만료된 11명의 선수를 방출해 발표했다. 맨유는 최근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함께했던 측면 공격수 안토니(브라질)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는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이탈리아) 이적설과 함께 스포르팅 복귀설이 관심받고 있다. 스포르팅은 지난 2002-03시즌 호날두가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클럽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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