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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스 스타 톰 크루즈가 한국 팬들에게 '친절한 톰 아저씨'다운 특급 팬서비스로 '탑건: 매버릭'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선 영화 '탑건: 매버릭'의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매버릭 역의 톰 크루즈를 필두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루스터 역), 글렌 포웰(행맨 역), 제이 엘리스(페이백 역), 그렉 타잔 데이비스(코요테 역) 등이 내한해 한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내한 관객 행사로 현장엔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특히 톰 크루즈는 무려 10번째 내한,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 감동을 안겼다. 게다가 이번 내한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건 애초 코로나19 상황 등 여러 이유로 불발됐었으나, 톰 크루즈의 강력한 의지로 성사됐기 때문. 톰 크즈의 변함없는 한국 사랑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 2013년엔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2시간을 훌쩍 넘기는 '박음질 레드카펫'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든 톰 크루즈. 그는 어김없이 팬 한 명 한 명 모두 챙기려는 세심한 팬서비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사인과 셀카는 물론, 팬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세심하게 챙기거나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K-하트' 포즈를 준비해오는 센스도 발휘,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친절한 톰 아저씨'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탑건: 매버릭'은 1986년 개봉해 전 세계인을 열광시킨 '탑건' 이후 무려 36년 만에 톰 크루즈의 리얼 전투기 비행을 확인할 수 있는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현재 예매율 45%를 돌파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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