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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이 아들 지호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상암동 새 회의실에서 만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녹화에 앞서 "10만 원 안팎의 이사 선물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유재석은 커다란 공기청정기를 사 오는 센스를 발휘했다.
유재석은 "이걸 안 까먹으려고 방 앞에다 뒀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지호가 일찍 일어나더니 택배를 뜯는 거다"라며 "내가 너무 놀라서 '야아아!' (소리쳤다)"고 돌아봤다.
그는 소리를 지른 뒤 지호가 당황했다며 "'아빠, 왜 이렇게 소리를 질러'라고 하더라. '그게 아니라 그거 아빠가 가져갈 거야'라고 했다. 지호야 미안하다. 쏘리 마이 썬"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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