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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톰 크루즈 'K하트 매력에 빠진 하트 전도사' [한혁승의 포톡(Photo talk)]
톰 크루즈가 한국의 하트 포즈에 푹 빠졌다. 한국 팬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습득한 하트를 동료 배우들에게도 전파를 했다. K하트를 접한 배우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영화 '탑건: 매버릭' 레드 카펫 행사가 열렸다. 10번째 내한을 맞은 톰 크루즈를 필두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배우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그리고 마일즈 텔러는 부인 켈리 텔러와 함께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톰 크루즈는 지난 17일 전용기를 타고 입국한 첫 날부터 팬들에게 손가락 엄지와 검지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포즈를 취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난 레드 카펫 행사에는 팬이 반쪽 하트를 만들면 자신의 손으로 나머지 반쪽 하트를 만들어 하트 모양을 완성 시켰다. 여기서 톰 크루즈는 볼하트도 습득해 팬의 탄성을 자아냈다. 레드 카펫 행사중에 한 팬으로 부터 최신 포즈의 정점인 '인싸 V포즈'까지 배웠다.
레드 카펫에서 팬과의 만남이 끝나고 동료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톰 크루즈는 한국의 하트 포즈를 동료 배우들에게 설명하며 함께 다양한 하트 포즈를 팬에게 선보이며 K하트 포즈 전도사를 자청했다.
톰 크루즈의 한국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제작자 모두 무대에 올랐을 때 톰 크루즈가 허리를 90도를 숙이며 정중한 한국식 인사를 팬에게 올렸다. 이 모습을 인상적으로 본 그렉 타잔 데이비스도 한 박자 늦게 톰 크루즈의 허리 인사를 따라 팬에게 인사했다.
톰 크루즈는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여러분을 보고 나니 떠나고 싶지 않다"라며 "내년 여름 '미션 임파서블'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벌써 11번째 내한을 예약했다.
'프로 내한러', '레드 카펫 장인', '친절한 톰 아저씨'등 모든 별명들이 톰 크루즈가 한국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번 한국 내한 행사도 톰 크루즈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졌다.
▲ 팬의 반쪽 하트 채워요.
▲ 팬에게 '인싸 브이' 포즈를 배우고 있는 톰 크루즈.
▲ 톰 크루즈의 '인싸 브이' 포즈를 마이즈 텔러가 보고 따라하고 있다.
▲ 톰 크루즈가 팬과 너클 파이브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한국 팬과 소통하며 레드 카펫 행사를 즐기는 톰 크루즈.
▲ 톰 크루즈(오른쪽)가 글렌 포웰(왼쪽)과 제작자 제리 부룩하이머에게 하트 포즈를 알려주고 있다.
▲ 톰 크루즈의 볼 하트를 보고 따라 하는 동료 배우들과 제작자.
▲ 톰 크루즈가 팬에게 한국식 허리 인사를 하자 이를 유심히 바라보던 그렉 타잔 데이비스(왼쪽)가 한 박자 늦게 따라서 허리 인사를 했다.
톰 크루즈는 20일 오후 2시30분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회견에 동료 배우와 제작자 제리 부룩하이머와 함께 참석 예정이다. 벌써부터 톰 아저씨의 친절한 미소와 K하트 포즈가 기대된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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