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첫 월드투어 지역인 서울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여자)아이들의 첫 월드투어인 '2022 (G)I-DLE WORLD TOUR [JUST ME ( )I-DLE]'은 지난 17일~19일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여자)아이들의 첫 월드투어이자 첫 오프라인 공연으로 팬들의 열기는 티켓 오픈부터 뜨거웠다. 서울 공연의 티켓은 오픈 되자마자 전석 매진을 기록, 추가 티켓 역시 3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의 시작은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 타이틀곡이자 소연의 자작곡인 '오 마이 갓(Oh my god)'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다섯 명의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와 퍼포먼스로 꽉 채운 무대는 이어진 다음 무대 '빌런 다이스VILLAIN DIES)'와 '라타타(LATATA)'로 열기를 더했다.
공연은 [HEROiNE : Cliché] JUST ME (G)I-DLE, a tragic HEROiNE, I NEVER DiE, THiS iS My ATTiTUDE, iT NEVER ENDS : NEVERLAND 까지 다섯 가지의 챕터로 구성되어 약 18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의 마지막은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여자)아이들의 메가 히트곡 '톰보이(TOMBOY)'로 꾸며졌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함께 만들었다.
공연을 마친 소연은 "3일이 하루처럼 지나갔다. 그만큼 너무 행복했고, 잊을 수 없는 공연이 될 것 같다. 아이들은 더 멋진 곡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니는 "3일 동안 꿈만 같은 시간이었고, 네버랜드 덕분에 특별한 사람이 된 것만 같다.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라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앙코르 무대로 '아임 더 트렌드(i'M THE TREND)', '폴라로이드(POLAROID)', '이스케이프(ESCAPE)'를 선보였고, 공연장 구석구석을 돌며 객석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자)아이들의 첫 월드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달라스, 휴스턴,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자카르타, 마닐라, 도쿄, 싱가포르까지 총 16개 지역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