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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아기 취급을 하자 발끈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동원아 여행가자'(이하 '동행자')에서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 목살을 먹던 장민호는 정동원에게 "이거 먹을 줄 알아? 안 먹어봤지?"라며 샐러리 장아찌를 권했다.
이에 정동원은 "맛없지 않아?"라고 꺼려했지만, 장민호는 "맛없으면 뱉어!", "계속 먹는다고 할 수도 있어"라고 제안하며 샐러리 장아찌의 중독성 있는 맛을 어필했다.
그러자 정동원은 샐러리 장아찌를 입에 넣었다. 이어 "계속 먹고 싶진 않다!"고 알렸고, 장민호는 "애기~ 애기~ 못 먹겠지~?"라고 놀렸다.
이를 들은 정동원은 어이없어하다 "나 근육 있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신의 팔을 툭툭 때리고 팔굽혀펴기를 했다.
정동원은 이어 급하게 소환된 팔 근육을 공개했지만, 장민호는 "애기~ 애기~ 이게 뭐야?"라고 또다시 놀려 웃음을 더했다.
머쓱해진 정동원은 "삼촌도 해봐!"라고 제안했다. 이어 장민호의 팔 근육을 본 정동원은 패배감에 한숨을 내쉬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동원아 여행가자'는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최고의 파트너! 장민호와 정동원이 찐친 케미 폭발하는 '여행 메이트'로 뭉쳐 리얼 우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동원아 여행가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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