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영화 '탑건: 매버릭' (감독 조지프 코신스키)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36년전 첫 작품 '탑건'(1987)에 이은 후속편으로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매버릭(톰 크루즈) 대위가 상위 1% 해군 전투기 조종사 훈련학교 교관으로 복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매버릭의 명성을 모르는 훈련생들은 그를 퇴물 취급하지만, 머지않아 매버릭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조종 실력을 입증하며 신뢰를 되찾는다.
매버릭은 예전에 동료였던 구스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는데, 구스의 아들 루스터(마일즈 텔러)의 교관을 맡아 정성으로 지도하지만 루스터는 아버지의 죽음을 매버릭의 탓으로 생각한다.
매버릭의 노력으로 점차 연대를 쌓아가던 훈련생들에게 불가능과도 같은 임무가 주어진다. 매버릭은 작전 수행을 위해 모두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작전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진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전수한다. 또한 구스의 아들 루스터와 적진으로 나서 목숨을 건 임무를 시작한다.
이번 방한으로 10번째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는 입국 현장과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취재진의 박수를 받았다. 손가락 하트는 물론 볼 하트와 인싸 브이 포즈까지 선보이며 포토타임을 주도했다. 동료들은 톰 크루즈의 모습에 즐거워 하며 함께 기자회견 현장을 즐겼다.
이날 가장 큰 웃음이 터진 장면은 톰 크루즈의 첫 등장에서 나왔다. 톰 크루즈를 제외한 모두가 무대에 오른 순간 무대 중간에 있던 대형 화면이 뒤집어 지며 안에 있던 톰 크루즈가 모습을 드러낸 것.
다소 과장된(?) 톰 크루즈의 등장에 동료 배우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그를 맞이 했다. 톰 크루즈도 약간은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 대형 스크린 뒤편에서 등장하는 톰 크루즈
▲ 톰 크루즈의 등장에 웃음을 터뜨리는 마일즈 텔러
▲ 톰 크루즈, '너무 크게 웃는거 아니야?'
▲ 톰 크루즈, 나도 민망해~
▲ 취재진에 인사하는 톰 크루즈
▲ 마일즈 텔러와 인사하는 톰 크루즈
▲ 톰 크루즈의 등장이 즐거운 글렌 포웰
▲ 글렌 포웰, '톰 크루즈 등장 최고였어요!'
▲ 글렌 포웰, '웃음 터졌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