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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합류를 앞둔 아르헨티나의 신예 공격수 알바레즈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알바레즈는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우니온과의 2022시즌 아르헨티나 프리메라디비전 원정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알바레즈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6분 팀 동료 로메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14분 절묘한 로빙 패스로 페르난데스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이후 알바레즈는 후반 28분 팀의 3번째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바레즈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알바레즈는 후반전 추가시간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켜 대승을 자축했다. 알바레즈는 속공 상황에서 팀 동료 퀸테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알바레즈가 맹활약을 펼친 리버 플레이트는 대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알바레즈는 지난달 열린 알리안자 리마(페루)와의 2022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F조 경기에선 한 경기에서 혼자 6골을 몰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알바레즈는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 합류를 앞두고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1월 알바레즈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와 5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알바레즈는 오는 7월까지 리버 플레이트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후 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알바레즈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함께했다. 지난해 리버 플레이트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리가 디비전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남미 최고의 유망주다.
맨시티는 홀란드(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알바레즈도 팀에 합류하는 가운데 2022-23시즌 공격진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신예가 합류하는 맨시티는 기존 공격수인 제주스(브라질)와 스털링(잉글랜드)이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합류를 앞둔 리버 플레이트의 공격수 알바레즈.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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