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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채윤희, 이하 영등위)는 2021년 한 해 영등위 주요 활동과 등급분류 이슈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2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을 발간, 배포하였다.
'2022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은 2021년 영등위의 주요 활동과 영화‧비디오물‧광고물 등급분류 경향 및 공연추천, 사후관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등급분류 연감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영화 3,270편, 비디오물 16,167편, 광고물 33,405건 등 총 53,642건의 등급분류가 이루어졌다.
온라인 영상물 소비 확대와 글로벌 OTT 플랫폼의 국내 진출, 오리지널 콘텐츠를 필두로 한 시장 경쟁 과열로 인해 지난해 비디오물은 전년대비 103.2%(8,210편) 급증한 16,167편이 등급분류 되었다. 영화 등급분류 편수 역시 2020년 3,118편에서 152편 늘어난 4.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등위는 급증한 등급분류 신청 물량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OTT 영상물의 등급분류를 담당하는 비디오물등급분류소위원회를 국내, 국외로 이원화하여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였다. 또한 등급분류 위원과 주요 OTT 사업자 다수가 참여하는 ‘OTT 영상물 자가등급평가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등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했다.
이 밖에도 영등위는 연구를 통한 연령별 맞춤형 교구를 개발하고, 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여러 기관과 함께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영상물 등급분류 교육에도 앞장섰다.
영등위의 <'022 영상물 등급분류 연감'은 인쇄물 배포와 더불어, 온라인에서 PDF 형태로 무료 서비스된다. 연감의 자세한 내용은 영등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영등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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