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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수지가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쿠팡플레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수지,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이 참석했다.
수지가 연기하는 유미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 어렸을 때부터 눈에 띄는 외모와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사람들의 칭찬과 관심 속에서 자랐다.
'안나'를 통해 첫 단독 주연에 도전한 수지는 '유미'와 '안나'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의 거짓된 삶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수지는 "심리 변화가 잘 보였으면 해서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써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심리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아주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수지는 "안나가 되어 가면서 겪는 불안들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디테일하게 상황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했으며, 영화 '싱글라이더'(2018)의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4일 오후 8시 첫 공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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