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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목표로 선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 리버풀과 경쟁하기 위해 2명을 더 영입해야 한다'며 토트넘의 하피냐(브라질)와 파케타(브라질)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적료가 6000만파운드(약 950억원)로 점쳐지는 하피냐 영입에 뛰어들 수 있지만 하피냐는 토트넘보다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며 토트넘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하피냐는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피냐의 활약과 함께 리즈 유나이티드는 극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지만 하피냐는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미러는 토트넘의 파케타 영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토트넘은 에릭센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체 선수로 파케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케타는 소속팀 리옹 뿐만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는 하피냐와 파케타 모두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과의 A매치에 출전해 손흥민과 맞대결을 치렀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선수 보강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영국계 투자회사 ENIC로부터 1억5000만파운드(약 23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종료 후 페리시치, 포스터, 비수마를 잇달아 영입해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콘테 감독은 월드클래스급 센터백 영입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들즈브러의 측면 수비수 스펜스도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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