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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레스터 시티가 새로운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레스터 시티는 21일(한국시간) “2022-23시즌에 우리 선수들이 홈경기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한다. 이 유니폼 안에 레스터 구단의 주요 역사를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또한 “재활용 소재를 60% 이상 혼합해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레스터는 전통대로 푸른색을 홈 유니폼 배경색으로 택했다. 목깃과 소매 끝단, 어깨 삼선은 흰색으로 꾸몄다. 레스터는 “1970년대 지미 블룸필드 감독 시절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었다. 1980년대 개리 리네커가 뛰던 시절 유니폼도 섞었다”고 설명했다.
레스터는 새 유니폼 메인 모델로 제이미 바디와 웨슬리 포파나를 세웠다. 바디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년째 레스터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하부리그에서 투잡, 쓰리잡을 뛰며 선수 생활을 시작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까지 경험한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다. 포파나는 2020년에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레스터로 이적한 수비수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에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에 출전한 레스터는 새 시즌에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레스터는 오는 8월 6일에 홈구장인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레스터 선수들은 이 경기에서 새로운 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사진 = 레스터 시티]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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