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미국 CBS가 선정한 2022 카타르월드컵 파워랭킹에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CBS는 2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의 파워랭킹을 책정해 소개했다. 한국은 19위를 기록하며 순위가 한계단 올라섰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선 가장 순위가 높았다. 한국에 이어 일본이 25위를 기록했고 호주(27위) 카타르(28위) 이란(31일) 사우디아라비아(32위)는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한국은 파워랭킹 19위와 함께 4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AFC소속 국가 중에선 한국과 함께 일본만 4티어에 포함됐다. 호주, 카타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은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워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5티어에 포함됐다.
한국은 AFC 소속 국가 중에선 파워랭킹이 가장 높았지만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에 속한 국가 중에선 순위가 가장 낮았다. H조에선 우루과이가 파워랭킹 7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포르투갈은 13위를 기록했다. 가나는 16위를 차지해 한국 보다 순위가 높았다.
CBS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국가들을 5가지 등급으로 분류한 가운데 1티어에는 우승 후보국들을 포함시켰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은 파워랭킹 1위부터 6위를 차지한 가운데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우루과이, 네덜란드(8위), 세네갈(9위), 벨기에(10위)는 우승이 가능한 국가로 평가받으며 티어2에 포함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월 28일 가나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12월 3일에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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