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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반도프스키(폴란드)의 파리생제르망(PSG) 합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할 경우 2022-23시즌 PSG의 예상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달 영국 BBC 등을 통해 "한가지 확실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나의 스토리는 끝난 것이다. 최근 몇개월 동안 내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더 이상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적하는 것이 나와 클럽 모두에게 최선의 방법"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이 유력하지만 PSG도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지난 12일 'PSG는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국 더선은 22일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와 3년 계약에 합의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제시한 4300만파운드(약 682억원)의 이적료를 거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레반도프스키가 PSG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지만 레반도프스키, 메시(아르헨티나), 음바페(프랑스), 네이마르(브라질)가 라커룸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며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한 PSG의 2022-23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PSG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메시가 2선에서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또한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미드필더진은 베라티(이탈리아)와 페레이라(포르투갈)가 구축하고 멘데스(포르투갈), 킴펨베(프랑스), 마르퀴뇨스(브라질), 하키미(모로코)가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돈나룸마(이탈리아)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PSG 공격진에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할 경우 '말이 필요없다. 게임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PSG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한다면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스쿼드를 구성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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