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까지 동참했다…옥주현vs김호영 사태에 '뮤지컬 1세대 입장문', 배우들 잇따라 동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뮤지컬배우 정성화도 동참했다.

정성화는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을 공유했다. 앞서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물을 리그램한 형태다. 그러면서 정성화는 "#동참합니다 #뮤지컬배우정성화"란 해시태그를 덧붙이고 동참 의사를 밝혔다.

최근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뮤지컬배우 김호영을 고소하며 두 사람 간의 논란이 법적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자 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등 한국 뮤지컬계 1세대가 이례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며, 파장이 뮤지컬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등은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저희는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입장문에 김소현, 신영숙, 정선아, 최유하, 최재림 등 동료 뮤지컬배우들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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