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SSG와 두산은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벽부터 내린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경기 SSG의 선발 투수는 윌머 폰트, 두산은 박신지를 등판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 취소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바뀌게 됐다. SSG는 23일 경기를 치렀다면 일요일 경기에 대체 선발을 등판 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우천 취소되면서 폰트가 하루를 쉬고 24일 경기에 등판하게 돼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NC 다이노스전에서 폰트를 출격시킨다. 폰트는 NC를 상대로 통산 3경기 선발로 등판해 1승 1패 21이닝 4실점(4자책) 방어율 1.71을 기록했다. 폰트의 이번 시즌 성적은 14경기 8승 4패 22실점(21자책) 방어율 1.99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23일 등판 예정이었던 박신지가 오는 25일 선발 등판하는 아리엘 미란다의 뒤를 이어 던질 예정이다. 24일 경기에는 로버트 스탁이 출격한다.
스탁은 KIA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패 11⅔이닝 7실점(7자책) 피홈런 1개 삼진 8개 방어율 5.4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된 스탁은 22일 만에 다시 KIA를 상대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로버트 스탁(좌)와 윌머 폰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