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9)가 프랑스 칸 영화제 비하인드를 풀었다.
지난 22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Bonjour! 칸 영화제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칸 영화제에 참석했던 아이유의 일상 이야기들이 가득 담겼다.
아이유는 첫 상업영화인 '브로커'로 칸 영화제에 입성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각)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주요 출연진으로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낸 바 있다.
프랑스에 도착한 아이유는 "24시간 만에 도착해서 피곤하다. 오늘 비행기에서 라면이랑 비빔국수를 먹었다. 먹고 계속 잤다"며 기내식 사진을 자랑했다. 이어 "공항에 팬들이 엄청 와 계셨다. 프랑스에도 팬이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벅차게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날은 조식과 함께 스케줄을 시작했다. 아이유는 "요거트가 시다. 공복에는 신 것부터 넣어줘야 혈당량이 올라가지 않는다더라"라며 건강을 챙기는가 하면, 사과와 셀카를 찍어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아이유는 촬영부터 '브로커' 프리미어 상영, 늦은 밤 리셉션 파티까지 바쁜 하루를 보냈다. 레드카펫에서는 화제의 드레스로 미모를 뽐내며 주변 팬들을 챙기는 세심한 면모도 보였다.
그는 숙소로 돌아와 "너무 피곤하다. 밥을 못 먹어서 배가 고픈데 새벽 2시라 뭘 먹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곧 과자 봉지를 뜯으며 "너무 배고파서 먹방을 하겠다"고 무려 3종류의 과자를 뜯어 웃음을 안겼다.
아이유는 칸 입성 소감으로 "개인의 인생에 있어서 특별한 날이라 기록을 위해 찍어봤다. 팬분들 반응을 봤는데 너무 좋아해 주셔서 좋다"며 "칸에서 팬분들이 '아이유! 아이유!' 외치시는데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 어떻게 프랑스에 내 팬이 있지? 레드카펫보다 그게 더 인상적이었다. 모든 일이 꿈 같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아이유는 극 중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으로 활약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