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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박인수, 월셋방서 투병…"기초수급비로 연명 중"

시간2022-06-25 08:46:18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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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8년 KBS 무대에서 '봄비'를 부르고 있는 가수 박인수의 젊은 시절 모습. /K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1971년 발표돼 큰 인기를 모은 한국 첫 솔(soul)의 대표 가요 ‘봄비’의 노랫말이다. 봄비를 부른 원로가수 박인수(77)씨가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라는 봄비의 노래 가사처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4일 박씨의 가족과 동료 가수 등을 인용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씨는 10년 전부터 지병인 알츠하이머, 파킨슨 질환 등이 심해지면서 집에서 투병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중 4년 전부터 병세가 악화해 걷지도 못한 채 온종일 누워 지내고 있다. 간신히 잠깐 일어나 앉는 정도로 쇠약한 상태다.

부인 곽복화(72)씨는 “대화는 잘 안 되는 상황인데도 가끔 당신의 노래는 기억하고 흥얼거린다”고 했다.

10년 전 재결합한 부인 곽씨는 거동을 못 하는 남편 박씨를 간병인 없이 홀로 보살피고 있다.

생활보호 대상자인 박씨 부부는 현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방 두칸짜리 월셋집에 살고 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연명하는 생활 수준이라고 한다.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동료 및 후배 가수들이 박씨를 돕기 위해 뭉쳤다.

‘목화밭’을 불렀던 ‘하사와 병장’ 출신 재즈 가수 이경우씨가 앞장서 자선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자선음악회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300석 규모의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경우(71·설악문화창조 대표)씨는 “한국 솔 음악의 대부격인 박인수씨는 한국 대중 가요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개척한 인물”이라며 “딱한 형편에 제대로 된 요양이 힘든 가운데 중환 속에 투병 중인 박인수 선배가 자리에서 털고 일어나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후배 음악인들이 정성을 모아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한다”고 말했다.

이씨의 이런 선의에 동료 가수와 음악인들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김도향, 이동기, 채은옥씨 등 동료 및 후배 가수와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씨도 함께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전 KBS PD 김상원씨가 자선음악회 총연출을 맡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도 자선음악회 개최를 돕고 있다.

평북 길주에서 태어난 박씨는 다섯살 때 같이 월남한 어머니와 열차에서 뜻하지 않게 헤어지면서 전쟁고아 신세가 됐다.

이후 어린 박군은 어머니를 찾기 위해 수시로 열차에서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이 과정에서 한 미군의 눈에 띄면서 인생 2막을 맞았다. 소년의 남다른 노래 솜씨를 눈여겨본 이 미군이 제대하면서 박군을 미국 가정으로 입양했다.

박씨는 이후 청소년기를 미국 뉴욕에서 보내고는 청년이 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미8군 클럽에서 음악 활동을 하던 중 ‘신중현 사단’에 합류했다. 이후 신중현씨가 작사·작곡한 ‘봄비’를 발표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그는 대마초 파동, 이혼 등을 겪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급기야 가사를 자꾸 잊어버리는가 하면 저혈당 증세로 쓰러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1990년대엔 노래를 접고 무대를 떠났다.

이후 경기도 고양시의 한 교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다 2002년 4월 갑자기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입원하기도 했다.

치료비도 없었던 당시 박씨의 사연을 접하고 그의 근황을 언론에 알리고 동료 가수들과 자선음악회를 여는 등의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도 이경우씨였다.

이후 췌장 종양 제거 수술과 병원 치료를 거쳐 건강을 추스른 박씨는 이후 요양원 생활을 거친 뒤 2012년 부인 곽씨와도 40년 만에 극적으로 재결합했다.

박씨의 이런 굴곡진 삶은 같은 해 KBS 1TV ‘인간극장-봄비’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이후 다시 건강이 악화한 상황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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