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풋볼 매거진 포포투 한국판 재창간, 격월간지 개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축구 매거진 포포투 한국판이 재창간된다.

포포투 한국판은 지난 2007년 6월 창간했고, 15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포포투 한국판은 2021년 9월호 이후에는 잠시 중단됐다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2022년 6월 21일 격월간지로 개편해 재 창간됐다.

격월간지 포포투는 2개월마다 발간된다. 포포투 영국판의 독점 콘텐츠는 물론이고, 포포투 코리아, 인터풋볼 기자들이 협업해 양질의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포포투 한국판의 재창간호인 2022년 7-8월호의 메인 표지는 해리 케인이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손-케 듀오’라 불리고 있는 케인이 재창간호 표지를 장식했고, 독점 인터뷰도 담겨져 있다. 케인은 ‘포포투’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월드컵, 안토니오 콘테, 웨인 루니 등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백 표지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포포투는 손흥민 특집 기사도 준비했다. 손흥민의 성장 과정부터 EPL 득점왕이 되기까지 모든 것을 분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왕의 귀환’을 알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독점 콘텐츠,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모하메드 살라의 단독 인터뷰도 담겨져 있다. 살라는 ‘포포투’를 통해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이밖에도 거스 히딩크, 김영권, 무고사, 지네딘 지단의 단독 인터뷰가 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히딩크 감독이 직접 털어 놓는 ‘2002년의 이야기’가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K리그 팬들을 위한 특집 기사도 빼놓지 않았고,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무고사의 인터뷰도 함께 한다. 포포투 한국판 7-8월호는 전국 온·오프 서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발행처인 포포투 코리아의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사진 = 포포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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