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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키스 식스 센스' 주역 윤계상과 서지혜가 마지막 에피소드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OTT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 제작 아크미디어)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2회씩 공개된 '키스 식스 센스'는 예측 불가능한 초감각 전개와 지루한 밀당 없는 쾌속 로맨스로 애청자층을 꾸준히 형성해왔다. 특히 이달 22일 공개된 9-10회에서는 민후와 예술의 '식스 센스'에 얽힌 과거 서사가 드러나면서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키스 식스 센스'가 대망의 최종 에피소드 공개만을 남겨두고 두 사람이 얽힐 수밖에 없었던 사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10회에서는 민후와 예술의 인연이 이미 어린 시절부터 이어졌으며, 남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오감능력과 미래를 보는 초능력이 이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암시됐다. 예술의 엄마 사라(김희정)는 딸이 자신의 전시회에 데려온 민후를 보자마자 "진짜 운명"이라 반겼고,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예술은 어렸을 적 사고의 충격으로 민후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민후는 예술이 자신을 기억하길 기다리며 옆에서 지켜봤던 것. 과거 두 사람이 어떤 사고를 함께 겪었는지, 예술이 어떻게 민후와의 과거를 기억해 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었다.
이에 서지혜는 "남은 2회에서 민후와 예술이 얽힐 수밖에 없었던 비밀들의 조각이 맞춰진다. 예술이 어떻게 사건을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풀어나갈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하면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윤계상은 이러한 식스 센스의 비밀이 밝혀지고 난 후, '차홍 커플'의 '현실 연애'를 포인트로 꼽았다. 각자의 비밀을 공유한 민후와 예술은 초감각을 적극 활용한 특별한 사내연애로 쾌속 로맨스를 재가동해 '차홍 커플'을 응원한 시청자들에게 내적 환호성을 유발했다. 그간 몸에 이상 증세를 일으키거나 트라우마로 작용했던 '식스 센스'를 매우 유익한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는 민후와 예술이 이를 남은 2회에서 어떤 엔딩으로 귀결시킬지가 관건이다.
'키스 식스 센스' 11회와 최종회는 오늘(29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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