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포천 곽경훈 기자] 압도적인 피지컬과 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유현주,안소현이 첫 정규투어에 나섰다.
유현주와 안소현은 24일~25일 경기도 포천힐스CC(예선 파72/6,610야드, 본선 6,506야드)에서 진행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2’(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많은 갤러리들을 몰고 다녔다.
유현주는 지난해 9월 진행된 엘크루-TV조선 프로셀러브리티 이후 9개월 만에 정규투어에 참가하는 것이다.
최근 예능(SBS '편먹고 공치리')에 출연하는 유현주는 군살없는 몸매가 드러난 스커트와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더욱 시선을 잡았다.
유현주는 1라운드에서 오전 7시 50분 윤이나,박서현과 같은 조로 출발했다. 정규투어 첫 대회인 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동료 선수들과 볼 확인을 한 뒤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샷 연습에만 매진을 했다. 첫 번째로 티샷을 때린 유현주는 진지한 표정으로 볼을 시켜봤다. 세컨샷을 위해 이동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짧게 미소를 지으며 세컨샷으로 향했다.
유현주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지만 합계 4오버파 148타 공동 94위로 컷 탈락했다.
깜짝한 미모와 압도적인 피지컬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안소현도 정규투어에 첫 참가했다. 안소현은 2013년 KLPGA에 입회 2016년 KLPGA 드림투어 9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안소현은 지난해 8월 진행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정규투어 참가이다.
안소현은 1라운드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3번홀, 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 후반에는 11번홀, 13~4번홀,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합계 버디 2개, 보기 6개로 76타를 기록했다.
2022년 안소현은 꾸준히 드림투어에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체력을 키우고 있다. 올 시즌 첫 출전한 정규투어 1라운드 부진을 만회 하겠다는 안소현은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로 "좀 더 공격적인 샷으로 반격에 나서겠다" 라고 이야기 했다. 2라운드에서는 2오버로 6오버파 150타로 컷오프됐다.
안소현은 다음달 1일부터 버치힐에서 진행되는 '맥콜 · 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정규투어도 참가 예정이다.
한편 박민지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이후 2주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시즌 3승 및 통산 13승이다.
박민지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박지영과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박지영이 파에 그친 사이 박민지가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1라운드부터 박민지와 공동 선두 나섰던 윤이나는 11언더파 205타로 3위, 오지현, 이소미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 서어진, 임진희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 이소영, 유해란, 전예성, 이가영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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