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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라힘 스털링(27, 맨시티)가 첼시의 파란색 유니폼을 입게 될까.
맨체스터 시티의 두 공격수가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가브리엘 제주스(25)는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다. 현재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털링은 첼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스털링은 지난 1월 이적 시장 때부터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결국,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와 이별할 가능성이 크다.
2015년 7월 맨시티에 입단한 스털링은 339경기 131골 95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5회,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등 1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7년 만에 팀을 옮길 것 같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첼시의 상황은 매력적이다. 새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가 온 후 사실상 풋볼 디렉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보엘리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라며 "나는 스털링이 머지않은 미래에 첼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중앙 수비수도 보강해야 한다. 안토니오 뤼디거(29)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이 팀을 떠났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크룩은 "첼시는 맨시티의 또 다른 선수 나단 아케(27)도 노리고 있다. 또한, 유벤투스의 마티아스 더 리흐트(22)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첼시는 아스널의 타깃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 에이스 하피냐를 하이재킹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크룩은 "하피냐 계약은 뜬금없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맹목적으로 행동했고, 아스널의 계약을 가로챘다"라며 "나는 첼시가 뤼디거, 로멜루 루카쿠 같은 선수를 잃었기 때문에 걱정했다. 하지만 스털링과 하피냐가 온다면, 이 두 계약은 매우 흥미로운 계약이라고 말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라힘 스털링.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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