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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지옥이었다"…박수홍, 친형과 법적 분쟁 심경 고백→유재석 응원에 눈물 ('실화탐사대')[종합]

시간2022-07-01 04:01:01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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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인 방송인 박수홍이 약 1년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박수홍과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 형수와의 법적 다툼을 다뤘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30년간 자신의 출연료를 횡령해왔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6월에는 1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소멸시효 조항에 따라 10년치만 책정됐다.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의류, 조카들의 학원비까지 모두 법인 비용으로 처리된 것이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은 "생활필수품까지 법인 카드로 사용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과 만난 박수홍은 "이 자리가 30년 넘게 방송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 연 뒤 "제가 피해를 입었지만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과 형수를 많이 믿었고 또 가족을 온전히 사랑했다. 처음엔 형 측과 소통과 합의를 통해 해결하려고 많이 시도했다. 그런데 형이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조차 안 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고소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친형은 박수홍의 출연료로 수익이 발생하는 메디아붐, 라엘의 대표였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은 "메디아붐은 처음 설립할 때 7대 3 지분으로 설립하겠다고 형이 얘기해줬는데 알고 보니 박수홍 지분은 0%, 형 가족 지분이 100%로 돼 있었다. 라엘도 역시 7대 3 비율로 지분을 보유한 거로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5대 5였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의 조카들까지 두 법인의 주주였다.

박수홍은 왜 친형의 횡령 행각을 눈치채지 못했을까. 박수홍은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것 같았다"라며 "물론 제가 바쁘게 살았지만 세상에서 누군가는 믿어야 하지 않냐. 정말 믿었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서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죽어야되겠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 "믿었던 사람에게 제 인생의 많은 부분을 부정당하는 순간엔 주체가 안 되더라. 저한테는 지옥 자체였다"라고도 했다.

친형은 박수홍에게 검소함을 강요했다. 박수홍 전 매니저는 "박수홍이 매번 동대문 새벽 시장에 직접 옷을 사러 갔다. 모자를 쓰고 최대한 티를 안 내려고 하던데 다 알더라. 도매 시장이었다. 검소하게 살았다"라고 증언했다.

박수홍의 연예계 후배인 손헌수가 '실화탐사대'를 찾아왔다. 손헌수는 박수홍 친형이 박수홍이 사라지면 태도를 바꿨다며 "사주봐준 얘기를 계속한다. 어느 순간부터 약간 맹신하는 느낌이다. 선배님이 주변 연예인 동료들도 많이 잃었다. 친형이 한 거다"라고 주장했다.

박수홍 친형은 모든 결정을 사주에 맡겼다. 박수홍과 전 여자친구의 이별 사유 역시 사주 때문이었다. 박수홍이 공개한 녹음에서 친형은 "부모 형제를 자르든지 여자를 자르든지. 네 사주가 그렇다고"라며 사주를 맹신했다.

박수홍은 고소를 진행하며 몰랐던 사실을 마주하게 됐다. 친형의 권유로 가입한 보험 대다수가 사망 보장 성격을 띠고 있었고, 박수홍이 아닌 법인의 이름으로 계약돼 쉽게 해지할 수 없는 보험도 존재했다. 박수홍은 "사망 담보가 고액으로 설정된 보험이 한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 가입돼 있었다"라며 "보험 앱을 깔고 제가 사망 초과가 600%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형이 저에게 연금 보험이나 저축성 보험이라고 얘기했다. 당시 미혼이었는데 왜 제가 죽으면 받게 되는 돈을 그렇게 설정했겠냐"라고 토로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23살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하지만 박수홍 아내는 유튜버 김용호로 인해 도박과 마약설 등에 휩싸였고, 김용호는 지난 27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돼 검찰 송치됐다. 박수홍 장인어른은 "우리 집사람은 공황장애까지 갔다가 신경 안정제를 먹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사랑하는 딸을 인격 살인하고 프라이버시를 짓밟는 것이 너무 화가 났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박수홍은 20년 동안 봉사한 보육원 퇴소자들의 "믿는다. 앞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방송인 유재석도 "제가 힘들 때 형이 저를 많이 위로해줬다. 평생을 이어가며 형한테 잘해야 한다. 형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앞으로도 우리의 마음 변하지 않고 평생 의지하며 살자"라며 영상 편지를 띄웠다.

박수홍은 "수만 명이 힘내라고 응원 글을 올려주셨다. 잘 살진 못했지만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한다. 그 글을 읽으면서 울며 버텼다. 누군가가 이겨내면 그다음 피해자가 없을 거다. 말도 안 되는 거짓 속에서도 진실을 보게 되지 않을까. 작은 힘이지만 노력하며 살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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