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칸의 여왕’이라니… 내용증명 들어온다” 안절부절 (‘다시 갈 지도’)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김신영이 ‘칸의 여왕’이라는 말에 쑥스러워했다.

30일 밤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다시 갈 지도’에서는 김신영이 칸 수상작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예고편에서 첫 등장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석은 이날 시작에 앞서 “아주 대단한 뉴스다. 김신영 씨가 칸에 진출하셨다. 이게 웬 말이냐. 나도 못 가봤는데”라며 박수를 전했다. 윤지성 역시 “칸 간 사람 태어나서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칸 안 갔다. ‘여왕’이라니 무슨 소리하는 거냐. 내용증명 들어온다”라며 “너무 감개무량이고 집안의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태성이 “이제 배우로 나가시는 거냐”고 묻자 김신영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연락 달라. 명함 한번 뿌리겠다”라고 영화 관계자들을 향해 명함을 뿌리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S ‘다시 갈 지도’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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