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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에메르송(브라질) 임대 제안을 거부했다.
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가 토트넘에서 에메르송 임대 영입을 제안했지만 토트넘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한 트리피어(잉글랜드)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에메르송은 지난해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에메르송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팀토크는 'AT마드리드는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에메르송의 AT마드리드 합류 여부는 스펜스의 거취에 달려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미들즈브러 소속의 측면 수비수 스펜스(잉글랜드)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영국계 투자회사 ENIC로부터 1억 5000만유로(약 238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종료 후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를 잇달아 영입한 가운데 히샬리송(브라질) 영입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랑글레(프랑스)와 스펜스 영입설도 있는 가운데 베르바인(네덜란드) 등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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