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손준호가 보험·연금 들지 말라고 했다" 왜?(백반기행)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인 8세 연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김소현과 경기도 용인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남편이 저랑 여덟 살 차이가 나거든. 내가 여덟 살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우리는 세 살 이상 차이 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누가 대시한 거냐?"고 물었고, 김소현은 "남편이. 나는 싫었다. 나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때 남편이 태어난 거거든. 그 생각만 하면 아찔하다. 그래서 남편이 먼저 엄청 적극적으로 대시했는데 내가 계속 안 된다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김소현은 이어 "그런데 결정적으로 나이를 싹 지우니까, 나이만 생각 안 하니까 너무 괜찮은 사람이어 가지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허영만은 "신랑이 그런 얘기 안 했어? '내가 평생 밥 다 해줄게'"라고 물었고, 김소현은 "'보험, 연금 안 들어도 된다'는 얘기는 했다. '내가 당신의 보험과 연금이 되겠다'며"라고 손준호와의 금실을 과시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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