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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이나와 김구라가 티아라 출신 아름과 남편 영걸의 반복되는 논쟁에 안타까움 드러냈다.
1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는 아름과 영걸이 만삭 여행을 떠났던 여수로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걸은 아름에게 “재하랑 왔으면 되게 재미있었을 거 같다. 한번 큰맘 먹고 다음에 재하 데리고 와보자”라며 다음엔 아이와 함께 여행을 오자고 제안했다.
이어 영걸은 “그때는 무조건 운동화 신어. 무슨 일이 있어도 운동화 신는 거야”라며 이날 높은 굽의 부츠를 신은 아름을 지적했다.
이에 아름은 “나는 근데 내 딴에는 예뻐 보이려고 했던 내 입장이 있잖아”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영걸은 “편하게 예쁘게 입을 수 있으니까”라며 “굳이 지금처럼 무슨 어디 행사가는 것처럼 안 입어도”라고 말해 아름을 상처받게 했다.
아름은 “그럴 때는 말을 ‘너는 평범하게 입어도 예쁘니까 다음엔 그렇게 입어도 괜찮아’라고 정말 사랑스럽게 표현해 줄 수 있잖아”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영걸이 다시 해주겠다며 다시 이야기해달라고 하자 아름은 “그냥 하던 대로 살아”라며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이나는 “그냥 이제 서로의 언어를 받아들여주면 안되나? 이제 알 때도 됐는데. 절대 언어는 안 고쳐져”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김구라 역시 “그러니까. 모든 대사를 다 그렇게 고칠 수는 없다”라며, “이렇게 보면 진짜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해서 상대방을 꽉 막혔다고 얘기하는 것도 잘못된 거 같다. 조금은 서운하게 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남편만의 화법이 있는데 계속 너는 왜 말을 그따위로 하냐 이런 것도 사실 내가 봤을 때는 소모적인 논쟁인 거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름의 말에 영걸은 “진짜 여기 벽 하나가 있어”라며 답답했고, 아름 역시 “내 말 뜻을 몰라. 오빠랑은 대화가 평생 통하지 않을 거 같아”라고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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