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방송인 강남이 아내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가 드라이버를 250미터 보낸다고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3’에서는 멤버들이 라오스에서 골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민호는 콘서트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게스트로는 닉쿤, 강남, 이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이상화 선수하고는 같이 (라운딩) 나간 적 있냐”며 강남에게 아내 이상화와 함께 골프를 치러 간 적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남은 “있다. 같이 나갔는데 드라이버를 250미터 친다. 허벅지로 돌려버리더라”라며, “근데 재미없다고 안 하시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남의 말에 김국진은 “진짜 올림픽 대표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라고, 다른 멤버들 역시 “대박이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국진이 “‘골프왕3’ 나간다고 하니까 뭐라고 하더냐”고 묻자 강남은 “내가 지금 하와이 갔다 오자마자 라오스를 가니까 약간 화가 나 있다. 선물을 많이 사 오라고 하더라”라고 대답했다.
이에 하와이는 같이 갔었냐고 묻자 강남은 “아니다. 따로 갔다”라며, “싸운 건 아닌데 그래서 약간 좀 불편하다”라고 이상화의 눈치가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골프왕3’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