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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최강의 히어로는 누구일까.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2000년 1월 뉴욕 필름 아카데미 행사에 참석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히어로 가운데 누가 가장 힘이 강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흥미로운 질문이다. ‘엔드게임’에서 완다 막시모프가 타노스를 죽일 뻔 했다. 타노스도 무서워했다”고 말했다.
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일부 마블팬 사이에서 ‘앤트맨 최강설’이 떠올랐다. 이론은 간단하다. 앤트맨이 몸집을 확 줄여 타노스의 항문으로 들어가 자이언트맨으로 커져버리면 된다는 것이다.
폴 러드는 최근 디즈니 크루즈 선내 이벤트 방송 ‘월드 오브 마블 디너 쇼-어벤져스: 퀀텀 엔카운터(Worlds of Marvel Dinner Show-The Avengers: Quantum Encounter)’에 등장, MCU 팬들의 논쟁거리 중 하나인 ‘앤트맨 최강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첫번째, 이 이론은 역겨워서 싫다. 두 번재,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뭔가가 있다. 내가 설명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와스프’ 에반젤린 릴리(43)는 “우리가 영상에 등장할 수 있는 시간은 여기까지”라고 급히 마무리했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마니아’는 2023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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