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5일 오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헌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 '헌트'는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정재는 각본과 감독에 연기까지 맡으며 1인 3역을 해냈다.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3천여 관객으로 가득 찬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7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주연을 맡은 이정재와 정우성은 연예계에서도 잘 알려진 절친 사이이다. 둘은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만나 23년간 우정을 나누고 있다.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주목받았던 두 사람은 비슷한 나이에 마음이 통하는 친구이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는 동료로서 함께하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대표 배우들로 자리잡았다.
스케줄이 없는 날 자주 만나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목격담과 사진에 노출된 두 사람은 '청담동 부부'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절친 사이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이정재는 "정우성을 섭외하는 데 오랜 공을 들였다"라며 "친분보다 각본으로 인정받아야 했다. 과연 잘 될까 조바심이 굉장히 많았다. 감사하게도 흔쾌히 해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성은 "이정재가 오랫동안 작업을 해오는 걸 지켜봐왔다. 23년 만에 첫 조우라고 홍보가 됐는데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다"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캐스팅 제의가 왔을 때 네 번 거절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제작보고회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이정재와 정우성의 찐 케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이정재·정우성, 보기만 해도 안구 정화되는 훈훈 비주얼
▲ '감독'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
▲ 정우성, "이정재와 칸에 다녀왔는데 신혼여행 다녀왔냐는 얘기 들었다"
▲ 정우성의 '폭탄 발언(?)'에 웃음 터뜨리는 이정재
▲ 이정재가 정우성의 '신혼여행' 얘기에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 절친들의 포토타임
▲ 함께하니 즐거워
▲ 이정재-정우성, 포토타임은 어색하네~
▲ 친구야 가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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