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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과 박경미 의장 비서실장.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박경미 전 대변인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새 의장 비서실장(차관급)에 임명됐다. 박 전 대변인은 지난 3월 '문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며 대국민 메시지를 낭독하다 눈물을 흘린 인물이다.
오늘 6일 김 국회의장 측에 따르면 김 의장은 어제 박경미 전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의장 비서실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김 의장은 어제 국회에서 박 전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는 "의장은 의원들과 많이 만나 소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할을 당부했다.
박 비서실장은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영입돼 의원을 지냈다. 이후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맡았다.
박경미 비서실장은 "국회와 청와대에 있던 경험을 살려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사진:SBS 영상 캡처
박경미 전 대변인은 지난 3월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 관련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전하며 울먹여 논란이 됐었다.
당시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메시지를 읽기 시작한 박 전 대변인은 "당선된 분과 그 지지자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낙선한 분과 그 지지자들께"라고까지만 말한 뒤 감정이 격해진 듯 뒷부분을 더 읽지 못했다.
그는 급기야 눈물을 훔친 박 대변인은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브리핑 단상 뒤쪽에 마련된 대기 공간으로 들어갔다.
한편, 장관급인 국회 사무총장으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의장실 측에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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